육아
집콕 육아 코로나 특집편
하얀블랙
2020. 11. 22. 0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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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놀아주기 코로나 특집편
나름 청정지역이었는데
초등생 확진자가 생겨서
동네가 뒤집혔습니다.
맘카페에서도 하루내 뜨거웠어요.
코로나가 정말 가까이 왔구나~
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집콕육아
오늘은 확진자 발생을 기념(?ㅜㅜ)하여
코로나 특집 시간을 가져보았습니다.
뉴스를 자주봐서
아이도 코로나 바이러스의 모양을
잘 알고 있어요.
돌기모양 신경썼습니다.
눈썹도 위로 치켜세웠구요.
아이도 한껏 미간을 찌푸려 주었습니다.
엄마: 코로나 바이러스가 나타났어
어떻게 해야할까?
아이: (뿅망치로 때리고 고함치며) 물리치자~~~!!
엄마: 슬프지만 뿅망치로는 코로나가 도망가지 않아 ㅜ
아이: 왜?
엄마: 너무 강력해서
엄마: 우리 마트갈 때 얼굴에 뭐 썼지?
아이: 마스크!
엄마: 그래 마스크. 코로나는 마스크를 무서워해.
아이:미키도 마스크끼게 해주자
이런 놀이
참 슬프고
기가 막힙니다.
한 해가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르게
마트에는 벌써
크리스마스 트리가 진열되어있더라구요.
2020년은 이렇게 지나가네요.
아이랑 매일
어떻게 지내고 계시나요?
또 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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