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ing Art to Life

나르코스를 보시나요? 본문

영화이야기

나르코스를 보시나요?

하얀블랙 2020. 10. 8. 01:33
728x90

넷플릭스의 세계는 두렵습니다.

저의 시간을 다 잡아먹을 것 같거든요^^

빨강머리앤 정주행으로 낮밤이 바꼈던 경험을 해놓고선 

다시 나르코스에 발을 들입니다.

 

나르코스를 보시나요?

 

저는 이제 시작했습니다.

시즌1.

마약이야기입니다.

배경은 콜롬비아이구요

이왕 보는 김에 지도를 보고 싶습니다.

콜롬비아의 위치

남미이고, 적도부근이라 덥고 습한 나라네요. 높은 안데스 산맥과 아마존강 유역입니다. 

콜롬비아 하면 제일 유명한게 뭔지 아시나요?

바로, 커피와 마약입니다.

 

커피숍에 가면 예가체프, 콜롬비아 수프리모 등등 여러품종의 원두를 적어놓고 내려주는 거 들어보셨지요?

콜롬비아는 질 좋은 커피생산지로 매우 유명한 나라예요. 

 

그건그렇고 우리는 마약에 관심이 있습니다.

이 드라마를 보고 알게 되었는데 마약도 종류가 많더군요.

대마초,뽕?,아편 이런 거를 들어보았는데

이 드라마에서 주로 취급?하는 마약은 코카인이었습니다!

 

코카인.

이걸 먹으면 사람이 막 흥분을 하고 기분이 좋아지면서 두뇌회전이 빨라지는 경향이 있다네요.

외국영화에서 많이들 보셨을거예요.

책상같은 곳에 하얀 가루 조금 놓고 코로 흡~들이마시는 장면이요!

바로 그 친구가 코카인이었어요.

이 아이는 먹고 나서 효능?이 오래가진 않는답니다.

그래서 또 하고 싶고 또 하고 싶고 그렇다네요.

근데 궁금하지 않으세요? 마약의 세계. 저는 너무 궁금합니다! 어떻길래 어떻길래.....

 

아무튼 이 코카인이 만들어지기에 최적의 장소가 이 콜롬비아였답니다.

여기서 만들어진 마약은 거의 미국의 마이애미 지역으로 몰래 팔립니다.

숨겨서 보내는 방법들이 가히 천재적입니다!

자동차 바퀴안쪽, 비행기 엔진쪽 빈 공간, 사람이 삼켜서까지...

 

드라마 주인공 파블로는 이 무역사업으로 어마어어마한 돈을 벌게 되고,

보통 대부분 그러하듯이 돈이 많아지니 권력에도 눈을 뜹니다.

제가 본 편까지는 파블로가 국회의원이 되었다가 마약상이라는 것이 밝혀지면서 제명되는 데까지 나왔는데요.

천재적이고 운까지 좋으면서

무자비하며(사업상) 다정하기까지한(가정에서는) 주인공 파블로가

불타는 복수심에 자기의 길을 방해하는 무리들에게 어떻게 복수해 나가는지가 앞으로 전개될 것 같습니다. 

 

아이러니가 참 많습니다.

가난한 자들에게 베푸는 자비의 출처가 알고보면 더러운 검은 돈입니다. 

오늘의 동료는 내일의 적입니다. 아내를 사랑하는데 또 다른 여자하고 잡니다.

악수하고 내일은 총을쏩니다.

착한 일이 알려지면 좋은 사람입니다.

알려지면 원하는 이미지를 만들수 있습니다.

퍼주면 많은 표를 받습니다. 

 

전개도 빠르고 당시 미국과 콜롬비아 관계도 알수 있으며

실제 실화이기도 하고 자극적인 영상도 있는 재미있는 드라마입니다. 

 

칭따오에 허니버터칩을 안주삼아 매일 조금씩, 낮밤이 바뀌지 않게 조심하면서.

선량한 저를 지키면서 

재밌게 시청해 보겠습니다. 

 

또 오겠습니다~

728x90
Comments